[도쿄 여행] 오지노라, 오지게 돌아다니다 – #3 거리

거리 거리는 시간을 잡아먹는다. 멀리 가는 것은 정성이다. 쉽지 않다. 쏟아야 하는 그 정성이 무서워서 포기하는 일도 많다. 가까이 있는 것만 예뻐하면서 살 수도 있지만 때로는 동하는 마음을 등불 삼아 그를 따라가는 것도 의미가 있다. 적어도 글이라도 쓰고 웃음이라도 지을 수 있다. 이전 글 [도쿄 여행] 오지노라, 오지게 돌아다니다 – #1 대도시(大都市) [도쿄 여행] 오지노라, […]

[도쿄 여행] 오지노라, 오지게 돌아다니다 – #2 롯본기에서 하라주쿠

步의 報 걸음의 갚음 목이 마르고 다리가 아픈 것, 얼굴이 까매지고 글을 쓰지 못한채로 지쳐 잠드는것. 그럼에도 걷는것은 걸음이 갚아주듯 나의 것으로 남겨지는 사건들 때문이다. 나는 매일 이름을 써 붙이듯 겪음을 안고 잠에 든다, 폐의 숨같은 이 안타까운 파일을 사랑한다. 이전 글 : [도쿄 여행] 오지노라, 오지게 돌아다니다 – #1 대도시(大都市) 루프 문 앞에 가시가 달려 […]

[도쿄 여행] 오지노라, 오지게 돌아다니다 – #1 대도시(大都市)

旅行의 背景 나의 취미는 에어비앤비에 들어가 전세계의 숙소들을 구경하는것이다. 날짜를 입력하고 ‘가능한 숙소’ 목록을 살피면서 그 곳에서의 생활을 상상해보는 – 예를들어, 창으로 들어오는 아침햇살에 눈을 떠 ‘오늘은 어디에 가볼까’ 생각하며 베이컨과 달걀을 구워 간단하게 아침식사를 한다든지 (요리 전혀 안함), 낮에는 근처의 갤러리나 박물관에서 시간을 보내고 밤에는 음악이 흘러나오는 클럽에 들어가 온더락 한 잔과 선율에 취한다든지 (술에 […]